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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떠날 때 가져가야 할 것

 인도의 명상가 오쇼는 세상은 기차역 대합실과 같다고 했다. 대합실을 집이 아니기에 영원히 머무를 수 없다고. 대합실의 의자, 그림 등 대합실의 물건 어느 것도 그대의 소유가 아니다고. 물론 이용은 할 수 있고, 그림을 보거나 의자에 앉아 쉴 수 있다 그러나 그대의 것은 아니다... 몇 초, 몇 분, 몇 시간, 며칠이 아닌 수십 년을 지내야 하는 대합실이며.. 7시간을 있건, 70년을 있건 아무런 차이가 없다고.. 시인이자 인도여행자 류시화는 지구별 여행자라는 책에서 이렇게 이야기 했다.  우리는 누구나 여행자다. 우리 모두는 이 세상에 여행을 온 것이다. 더 배우고, 더 경험하고, 더 성장하기 위해... . 이 여행을 마치고 떠나갈 때. 나는 신 앞에 서서 이것 하나만은 말할 수 있다. 나는 여행자라는 사실을 잊이 않았노라고, 그래서 늘 길 위에 서 있고자 노력했노라고, 내 배움은 학교가 아니라 길에서 얻어진 것이라고.  오쇼의 말처럼, 대합실을 떠날때 우리는 대합실의 물건은 가지고 갈 수 없다. 진짜 내 것만을 가지고 떠나야 한다. 세상을 떠날때 우리는 세상의 물건들을 가져갈 수 없다. 진짜 내것만을 가지고 갈 수 있다. 그럼 진짜 내것은 무엇일까? 그 대답을 류시화가 해주지 않았나 싶다. 여행에서의 경험. 우리는 인생이라는 기차역을 떠날때 이 세상에서의 경험을 가지고 떠날 수 있다. 그게 진짜 내것이다. 진정한 나의 소유물. 나머지는 전부 대합실의 물건일 뿐이다.   #오쇼 #류시화 #지구별여행자 #인생 #대합실 #7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