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사 하면 먼저 떠오르는 몇 가지 중에 부족하지 않은 연봉이 있다 . 실제로 전세계적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대체적으로 높은 연봉이 주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 그러나 이렇게 높은 연봉 뒤에 조종사들의 끊임없는 투쟁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 그렇기에 항공사 조종사가 항공업계의 메이져라고 한다 , 그럼 진짜 메이져 리거는 어떤 대우를 받나 ? 박찬호 책에서 발췌한 글이다 . 1994 년 미국에 가서 얼마 되지 않았을 때다 . 나는 ' 메이저리그 파업 ' 이라는 생소한 경험을 하게 되 었다 뭐가 뭔지 잘 몰랐다 ... 중략 .... 그 후 파업에 앞장선 많은 선수들이 은퇴를 하거나 쫓겨났다 . 대부분 나이가 많고 팀 내에서 중간 쯤 되는 위치에 있는 선수들 이였다 . 구단에서는 괘씸 죄로 그 선수들을 다시 불러들이지 않았다 . 그런 선수들을 보면서 ' 저 선수는 어떡하나, 이제 뭘 먹고 살까 ? 아무것도 없는데 ' 하는 생각이 들었다 . 나라면 너무 억울할 것만 같았다 . 나중에 서야 알았다 . 그들은 마운드에서의 책임감만큼 막중한 무게를 가지고 자기 뒤에 서 있는 수백 명의 선수들을 위해 험난한 길을 선택한 것이었다 . 그런 선택은 야구를 사랑하고 , 함께 뛰는 선수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 아니었을까 ? 파업 이후 그동안 메이저리그 선수들에게 부족했던 복지와 대우 수준이 훨씬 높아졌다 . 앞서 몇몇 선수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