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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과 블럭체인. - 도박인가 미래기술인가? (2018년 1월 17일)

 비트코인과 블럭체인. - 도박인가 미래기술인가?

 정답은 둘 다 맞는다는 거죠.. 아파트가 집이냐 도박이냐를 묻는다면 사용하는 사람이 어떻게 접근하냐에 달려있듯이요. 도박은 근절해야합니다. 하지만 기술은 발전시켜야지요.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비트코인 도박하시는 분들은 도박하지 마세요. 투자하시는 분들은 투자하시면 됩니다. 같은 것 같아도 전혀 다릅니다.

 이 내용을 다시 한번 자세히 써보려고 합니다. (2018. 1. 17) 어제오늘 비트코인이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습니다. 고점 대비 반토박정도 났죠. 어떤 코인들을 1/10 정도 가격으로 내려간 것도 있고, 나름대로 선방하고 있는 코인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이 1/2 정도 가격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래서 다들 폭락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지난 1년을 보면 아직도 10배 이상 올라있습니다. 그럼 이게 폭락일까요? 폭등일까요? 생각하기 달려있습니다. 코인의 가치가 무한정 올라갈 순 없습니다. 어떤 가치에 기반을 두었느냐에 달려있지만 비트코인은 자산이라는 가치에 기초하고 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저장하고자 하는 자산가치입니다. 사람들은 부동산에 투자합니다. 그리고 금, 오일, 예술품, 달러, 현금 등에 투자하여 자산을 저장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에 저장을 하느냐에 따라 코인가격은 형성됩니다.

 지금은 등락폭이 커서 얼마의 가치가 되는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비트코인대비 달러와 다른 가치들의 변동성이 너무 큰 것일 수도 있습니다. 세상은 한쪽에서 보면 다른쪽은 변동되는 것 처럼 보입니다. 마치 지구에서 보면 태양이 돌고 있는 것처럼 보이듯이요. 사실 은하계에서 보면 태양도 돌고 지구도 돕니다. 기준을 무엇으로 삼느냐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다릅니다. 약간 이상한것 같습니다. 몇몇의 비트코인 커뮤니티에서는 일정한 상품을 돈으로 받지 않고 비트코인으로 받습니다. 기준가격이 비트코인입니다. 그럼 그 상품의 가격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요즘 같을 때는 떨어지는 건가요? 아니면 같은 비트코인 가격을 유지하는 것일까요? 물론 둘다 맞는 말입니다.

 그럼 지금부터는 투자냐 투기냐에 대해 접근해 보겠습니다. 일정자산을 비트코인으로 옮겨서 자산분배를 한다면 투자가 될 수 있습니다. 분산투자의 개념이죠. 돈이 많은 부자가 금괴를 하나 사서 가치를 저장해 놓으려고 했다면 투자가 됩니다. 그런데 금 펀드에 가입해서 수익율을 보고 사고팔고 하면 투기입니다. 부동산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술품도 그렇죠. 그래서 같은 방식이지만 다르다고 하는 것입니다.

 다시 비트코인이 자신으로서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에 대한 질문이 생깁니다. 이것도 정답은 없습니다. 아니 둘 다 정답입니다. 다만 비트코인은 그 가치의 기준이 시민으로부터 나옵니다. 발행 주체가 없고, 교환하는 시민들끼리의 신용과 약속입니다. 그래서 혁명적인 것이죠. 신용은 암호화로 인해 확인이 되었습니다. 다만 그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시민들의 몫이죠. 많이 사용할수록 가치가 있다고 믿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가격은 올라갈 것입니다. 혹은 가치가 있다고 믿는 사람의 양이 정해져 있다면 가치는 유지할 것입니다. 반대의 경우도 같을 것입니다. 그럼 원화는 어떤가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원화는 대한민국에서 발행합니다. 한국은행이 발행하죠. 발행하는 기관이 있습니다. 그 기관에서 보증을 해주고 가치를 줍니다. 그래서 우리는 신용이 생기죠. 하지만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외환위기가 생기면 가치가 폭락합니다. 원화의 가치는 달러를 기준으로 합니다. 한국은행이 발행한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한국은행은 마음대로 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찍으면 달러 대비 폭락, 그렇다고 조금 발행하면 달러 대비 폭등이 생겨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합니다.

 그러면 달러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달러는 미국 마음대로 입니다. 돈이 필요하면 마음껏 발행합니다. 지난 2008년 서프프라임모기지때부터 지금까지 미국은 돈을 풀었습니다. 그래서 전 세계가 다시 호황으로 아니 돈이 넘쳐나는 시대가 왔습니다. 그럼 가치가 어떻게 되었나요? 모든 상품들은 달러 대비 올랐습니다. 그럼 달러의 가치가 떨어 진거죠. 우리가 달러를 기준으로 살고 있기 때문에 자산이 올랐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론 오르지 않은 것은 별로 없습니다. 돈이 가장 늦게 오는 월급 정도가 가능 늦게 오르거나 인력시장은 자동화로 넘쳐나기 때문에 낮아지는 현상이 발행한 것 뿐입니다. 달러는 국제 통화입니다. 그래서 그게 가능한거죠. 처음엔 금과 연동이 되었다가 나중에는 오일과 연동이 되었습니다. 전세계 에너지의 근원인 오일을 사기 위해서는 달러로 결재 해야 합니다. 오일을 저장하는 것 보다 달러를 가지고 있는 편이 좋습니다. 언제든지 오일을 살 수 있으니까요. 거기에는 미국이라는 거대한 힘에 대한 믿음이 있습니다.

 자 다시 원점으로 오겠습니다. 비트코인은 투자인가요? 투기인가요? 그리고 그 가치는 어떻게 될까요? 조금 이해가 되시나요? 미래가 보이십니까?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이 것은 규제를 해야 하나요 아니면 그냥 두면 되나요? 당연히 규제해야 합니다. 다만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사실 규제도 쉽지가 않습니다. 개인들이 거래하는 것이고 누가 거래 하는지 알기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 방법을 찾아갈 수 있느냐 와 그걸 실행해 나갈 수 있는가에 달려있습니다. 무조건 적인 규제 반대와 규제 찬성은 모든 것을 그르칠 것입니다. 지금처럼 과도하게 폭등 했을때에는, 특히 우리나라만 너무 과도하게 올랐을 경우는 더욱 심각합니다, 어느 정도 가격을 낮출 수 있는 것도 찾아야 합니다. 방식의 문제입니다. 비트코인을 신화처럼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그 것도 경계합니다. 비트코인은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트코인개발자들은 그 문제점들을 찾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비트코인의 가장 큰 문제점은 보유세가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일어날 것입니다. 아마 언젠가 이 문제도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리라고 믿고 있습니다. 각자 해결방식과 규제 방식도 다를 것입니다. 합의를 거쳐야 하고 시간도 필요합니다. 저는 개인 적으로 앞으로 10년이 너무 궁금합니다. 두려워 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큰 기대를 가질 필요도 없습니다.

 다음번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그리고 다른 코인들에 대해서 한번 써보겠습니다. 다른 코인들을 생각하다보면 비트코인의 장점도 단점도 보입니다.


 ps. 참고로 저는 비트코인 전문가도 아닙니다. 그냥 관심 있게 보는 사람 중 한 명입니다. 관심을 가진지는 3년이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생각해 보았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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