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주는 계속 감기기운이 남아있는 상태로 비행을 했다. 체력 문제가 혹시 식단 떄문은 아닐까 싶어 고기를 조금씩 먹었다. 친구들을 만나서 소고기 구이를 먹었고, 부모님을 만나 장어구이도 먹었다. 한주 내내 하루에 한끼 정도씩 고기를 먹게 되었다. 이번주도 완전히 채식을 하는 것에는 실패했다. 어떻게 하는 채식이 건강하고 삶을 윤택하게 하며 자연에 최소한의 피해를 주는 식단을 만들 수 있을까? 정말 어렵다. 그렇게 고민을 하며 채식관련 영상을 찾아보다가 https://www.ted.com/talks/graham_hill_weekday_vegetarian 이 영상을 찾았다. "나는 왜 주중 채식주의자인가?" 채식에 대해 조금더 편안하게 접근하고 완전채식이 아니더라도 어떻게 삶을 옳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 인데 이 동영상을 보고 나는 약간의 위로를 얻었다. 처음 완전한 채식을 하겠다고 다짐한 후 너무 큰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식사를 한건 아닌지. 이번 주 처럼 고기를 먹으면서 한편으로 후회되는 마음이 컸었는데 이 동영상을 보고 많은 위로를 받았고 나 스스로 잘 하고 있다고 토닥토닥 할 수 있었다. 완전한 채식에는 실패했지만 아무리 먹었다고 하더라도 예전에 비해 고기 먹는 양이 1/3 이하로 줄었고(하루에 한끼 이상 고기를 먹은 적은 없기 때문에) 그 중에서도 육류는 최대한 피하고 생선을 위주로 먹었다. 어떻게 하면 오랬동안 건강하게 채식을 할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한다. 물론 채식이 좋은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풍요롭게 건강하게 오랬동안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연구해 봐야겠다. * 참고로 여기는 부모님이 살고계신 소백산 아래의 풍기라는 곳이다. 시골 집 앞에서 산을 바라보면서 사진한장.!
2018년 2월 25일 일요일 (방콕)
- (새벽) 맥주 한잔
- (아침) 조식, (샐러드와 과일)
- 무예타이 훈련 1시30분
- (점심) 태국음식 _채식
- 잠
2월 26일 월요일 (방콕-> 서울)
- 새벽 비행 _ 망고밥
- 서울 도착 취침
- 저녁, 군 친구들 모임 (소고기 구이)
2월 27일 화요일 (휴일)
- (아침) 계속된 기침으로 병원 행! 주사 맞고 감기약 지어 옮.
- (점심) 태국에서 사온 망고밥
- (저녁) 고등어구이
2월 28일 수요일 (풍기)
- (아침) 고구마
- (점심) 유부초밥
- (저녁) 엄마밥 _ 각족 고기반찬이 있었지만 채식위주로 먹으려고 노력.!
3웜 1일 목요일 (풍기)
- (아점) 집밥 (소고기 시래기국)
- (점저) 장어구이
3월 2일 금요일 (풍기 -> 서울)
- 아침 : 채식 떡국
- 점심 : 커피 & 과일
- 저녁 : 야채 샐러드 포도착즙쥬스
3월 3일 토요일
- 지속된 감기로 점심기상
- (점심) 과일쥬스 & 과일샐러드
- (간식) 떡& 빵
- (저녁) 비건 짜장면& 짬뽕
* 고기를 몇일 동안 계속 먹으면 우리 몸이 확실히 무거워 진다. 과식을 하게되고, 음식을 꼭꼭 씹으며 음미하기 보다 그냥 입에 넣고 넘기게 된다. 이건 아마 채식을 하면 좀더 꼭꼭 씹어 먹어야 소화가 더 잘되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리고 소화시키는데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어 항상 피곤하고 장이 무겁다. 하지만 한번 먹으면 오랜시간동안 배가 고프지 않으니 다음 식사시간까지 배고프지 않은 장점도 있다. 채식을 할땐 금방 소화가 되어 또 무엇인가 먹게되고, 군것질을 많이 하게 되는데 그렇지 않아서 좋은 것도 있다. 아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면 입냄새가 난다. 채식을 하면 그런 입냄새는 사라진다. 원인은 아마도 밤새 위장에 음식물이 남아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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