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에서 만난 천사
태국 코창은 오토바이를 하나 빌려 여행을 하기 참 좋다. 약간의 고불고불한 길을 따라 산 위를 오르락내리락하며 바다를 바라보며 해안선을 달리면 아름다운 푸른 바다와 산에서의 시원한 공기를 함께 느낄 수 있다. 거기에 저렴한 비용으로 이동을 할 수 있으니 많은 여행자가 오토바이를 빌려 여행을 한다 하지만 섬 자체가 개발이 잘 되어 있지 않아 비포장 도로와 인적이 드문 숲속의 산길이 있어 바이크 여행으로는 위험한 곳이기도 했다.
오토바이로 섬 전체를 둘러볼 수는 없어서 더욱 조용하고 인적이 드문 해변을 원하는 여행자는 조그마한 노 젓는 배를 빌려 아무도 없는 해변을 가기도 한다. 나는 뭣도 모른 채, 사전 조사 없이 시작했기에, 오토바이로 해안선을 전부 여행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탐험을 하고 있었는데 한참을 달려 숲속을 지나고 또 길을 지나고 나서 비포장내리막을 뚫고 한참을 왔을 때 너무나도 조용한 해안 하나를 발견했다. 그리고 작은 하나의 게스트 하우스..이름도 론니게스트 하우스였다. 인적도 거의 없는 이곳에 방갈로 몇 채를 가지고 홀로 남아있는 숙소. 끝.
이제 막다른 길에 도달한 것이다. 북동쪽 어디쯤 인 것으로 지도 상 추정되는데 더는 길이 없다고 했다. 넘어 가려면 배를 타고 가거나 다시 반대 방향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다시 돌아 다른 곳으로 가려고 보니 보슬보슬 내리던 비가 이제 제법 내리기 시작해 비포장 산길이 질퍽질퍽 해져 도저히 돌아갈 수가 없게 되었다. 어쩔 수 없이 이곳에서 하루 숙박을 하게 되었는데, 이곳은 역시 너무나 외로운 곳이었다. 주위엔 아무도 없었고, 해가 지고 나니, 칠흑 같은 어둠만이 이곳에 남았다. 특히 그날 따라, 달도, 별도 잘 보이지 않아 더욱더 컴컴한 바닷소리만이 들릴 뿐이었다.
그렇게 숙소 앞에 앉아 캄캄한 바닷소리를 들으며 앉아 있는데, 저쪽에서 하모니카 소리가 들리는 것이었다. 하모니카 소리를 향해 가보니 이 숙소에서 장기 투숙하는 유럽 커플이 있었다. 그렇게 음악 감상 후 숙소 뒷편 바위 뒤 바다에서 수영을 하면 천사를 만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바다로 뛰어들어 갔다. 얼떨결에 나도 함께 들어가게 되었다. 바위 외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이곳, 이곳이 갑자기 환하게 밝아졌다. 내 몸 주위로 빛이 나고 있었다. 도대체 이건 무슨 일일까? 지나가는 물고기도 빛을 발하며 움직였다. 어둠만이 남아있던 이곳에 모든 생명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내가 천사가 된 것인가? 여행하며 즐거운 생각을 하고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나고 행복하게 지내다 보니 이런 일이 생긴건가? 아니면 꿈인가? 별생각이 들면서 신기한 경험을 하고 한참을 물속에서 보내다가 다시 해안가로 돌아왔다. 플랑크톤이 내 몸에 부딪히며 낸 빛이라고 들었다. 그렇게 순간 내 온몸에서 빛이 났고 난 천사가 되었다. 과학적으로 그랬다. 하지만 난 그 순간 천사의 빛을 보았다. 플랑크톤의 도움으로 나란 작은 인간에게 신이 준 선물을. 무엇이라 표현해야 할지 모르지만 지금도 그 광경을 잊을 수가 없다.
태국 코창은 오토바이를 하나 빌려 여행을 하기 참 좋다. 약간의 고불고불한 길을 따라 산 위를 오르락내리락하며 바다를 바라보며 해안선을 달리면 아름다운 푸른 바다와 산에서의 시원한 공기를 함께 느낄 수 있다. 거기에 저렴한 비용으로 이동을 할 수 있으니 많은 여행자가 오토바이를 빌려 여행을 한다 하지만 섬 자체가 개발이 잘 되어 있지 않아 비포장 도로와 인적이 드문 숲속의 산길이 있어 바이크 여행으로는 위험한 곳이기도 했다.
오토바이로 섬 전체를 둘러볼 수는 없어서 더욱 조용하고 인적이 드문 해변을 원하는 여행자는 조그마한 노 젓는 배를 빌려 아무도 없는 해변을 가기도 한다. 나는 뭣도 모른 채, 사전 조사 없이 시작했기에, 오토바이로 해안선을 전부 여행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탐험을 하고 있었는데 한참을 달려 숲속을 지나고 또 길을 지나고 나서 비포장내리막을 뚫고 한참을 왔을 때 너무나도 조용한 해안 하나를 발견했다. 그리고 작은 하나의 게스트 하우스..이름도 론니게스트 하우스였다. 인적도 거의 없는 이곳에 방갈로 몇 채를 가지고 홀로 남아있는 숙소. 끝.
이제 막다른 길에 도달한 것이다. 북동쪽 어디쯤 인 것으로 지도 상 추정되는데 더는 길이 없다고 했다. 넘어 가려면 배를 타고 가거나 다시 반대 방향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다시 돌아 다른 곳으로 가려고 보니 보슬보슬 내리던 비가 이제 제법 내리기 시작해 비포장 산길이 질퍽질퍽 해져 도저히 돌아갈 수가 없게 되었다. 어쩔 수 없이 이곳에서 하루 숙박을 하게 되었는데, 이곳은 역시 너무나 외로운 곳이었다. 주위엔 아무도 없었고, 해가 지고 나니, 칠흑 같은 어둠만이 이곳에 남았다. 특히 그날 따라, 달도, 별도 잘 보이지 않아 더욱더 컴컴한 바닷소리만이 들릴 뿐이었다.
그렇게 숙소 앞에 앉아 캄캄한 바닷소리를 들으며 앉아 있는데, 저쪽에서 하모니카 소리가 들리는 것이었다. 하모니카 소리를 향해 가보니 이 숙소에서 장기 투숙하는 유럽 커플이 있었다. 그렇게 음악 감상 후 숙소 뒷편 바위 뒤 바다에서 수영을 하면 천사를 만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바다로 뛰어들어 갔다. 얼떨결에 나도 함께 들어가게 되었다. 바위 외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이곳, 이곳이 갑자기 환하게 밝아졌다. 내 몸 주위로 빛이 나고 있었다. 도대체 이건 무슨 일일까? 지나가는 물고기도 빛을 발하며 움직였다. 어둠만이 남아있던 이곳에 모든 생명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내가 천사가 된 것인가? 여행하며 즐거운 생각을 하고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나고 행복하게 지내다 보니 이런 일이 생긴건가? 아니면 꿈인가? 별생각이 들면서 신기한 경험을 하고 한참을 물속에서 보내다가 다시 해안가로 돌아왔다. 플랑크톤이 내 몸에 부딪히며 낸 빛이라고 들었다. 그렇게 순간 내 온몸에서 빛이 났고 난 천사가 되었다. 과학적으로 그랬다. 하지만 난 그 순간 천사의 빛을 보았다. 플랑크톤의 도움으로 나란 작은 인간에게 신이 준 선물을. 무엇이라 표현해야 할지 모르지만 지금도 그 광경을 잊을 수가 없다.
너무나 아름답게 빛나던 그 순간을. 너무 나도 어둡고 캄캄했던 론니게스트하우스 앞의 이름 모를 바다에서 만난 천사의 빛을.


우리(?) 상인이는 못하게는 없구나. 글도 갬성있게잘쓰는 구나..! 읽으면서 내 마음까지 같이 반짝반짝 빛난다.
답글삭제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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