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오르테가의 경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0월 18일 일요일(한국시간)에 열리게 되고, 한국에서는 스포티비를 통해 중계가 됩니다. 원래 이 경기는 지난해 12월 UFC부산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오르테가의 십자인대 부상으로 취소되었었죠. 그리고 정찬성은 그 경기를 이겼고, 예정 되로라면 챔피언 결정전으로 갈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르테가와 정찬성은 계속해서 미디어를 통해 설전을 벌여왔고 결국 UFC248 경기 관람 중 정찬성이 화장실에 간 틈에 오르테가가 정찬성의 소속사 사장인 박재범의 뺨을 때립니다. 이 후 UFC에선 둘의 경기를 잡게 됩니다.
(물론 UFC는 관객을 많이 모아야 하는 쇼의 모습이 있기 때문에, UFC 측의 흥행과 둘의 빅매치를 위해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도 있습니다)
뭐 오르테가가 UFC 랭킹 2위이고, 정찬성이 현재 4위로 기록되어 있으니 나쁜 대전은 아니지만, 결승전으로 바로 직행 할 수 있었음에도 약간은 양보를 해야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무튼, 이번 경기는 챔피언 결정전 만큼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오르테가는 그레이시 가문에서 오랫동안 훈련을 해온 블랙벨트 중에 블랙벨트입니다. 헤너 그레이시와 어렸을 적 부터 운동을 같이 해왔으니, 그레이시 주짓수의 대표 UFC 선수라고 할 수 있죠. 주짓수를 운동하는 전세계인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좀은 격투기에 관심이 없더라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관심을 가지게 되는 대한민국 대표선수죠. 그 뿐 아니라 UFC 전체에서도 엄청난 팬층이 있는 선수 입니다. 모든 경기에서 멋지게 싸웠죠. 심지어 지는 경기에서도 박수 받으면서 지루한 경기를 한 적이 없었습니다. 거기에 주짓수 실력도 굉장히 뛰어납니다. 요즘엔 좀 더 타격으로 승부수를 걸고 있지만 타격에서 그라운드, 레슬링, 주짓수로 이어지는 연결동작이 최고라고 평가 받습니다. 이 둘의 경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었습니까?
저도 개인적으로 주짓수를 연마하고 있고, 그 운동이 얼마나 위대하고, 실전에서 유용한지도 알고 있는 사람으로 엄청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르테가의 주짓수가 UFC에서 얼마나 통할지와 또한 코리안 좀비의 멋진 타격 승부가 또 한번 발휘 될지에 대해 궁금합니다. 코리안 좀비, 오르테가 둘다의 팬이지만, 아무래도 한국인이라서 그런지 코리안 좀비가 결국 이겼으면 합니다.
18일이면 저도 격리를 마치고(15일 오전에 드디어 격리가 해제됩니다 !!! 오예) 운동을 시작 할텐데, 운동하는 친구들과 맥주 한잔 마시면서 함께 경기를 보고 싶네요. 기대됩니다. 코리안 좀비 화이팅. 그리고 오르테가도 화이팅.
상인이도 선수되는 거 아냐? 파일럿 널널한 틈에 서브잡으로? 왠지, 도복이 진짜 잘어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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