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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S&P 500 진입실패가 머스크의 스톡옵션 때문??

 테슬라 S&P500 진입실패가 머스크의 스톡옵션이 원인이라는 기사를 봤습니다. 2018년 일론은 월급을 받지 않고 무보수로 일하는 대신 테슬라의 주식가치가 올라가는 것과 운영실적에 따라 스톡옵션을 받기로 합의 합니다. 그런데 그냥 올라가는 것이 아닌 주식가치와 실적 모두 두배 이상 올라야지만 스톡옵션을 받을 수 있죠. 그리고 5년 동안 팔지 도 못합니다. 이때 월가에선 일론머스크가 받은 조건이 일론에게 바보 같은 결정이라는 평가가 대부분이었지만, 일론은 테슬라의 가치를 최소 두배 이상으로 본 것이고 거기에 배팅을 한 것입니다. 


그럼 스톡옵션에 대해 다시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아래의 사진을 보셔도 되고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신 분은 링크를 열어 들어가면 문서를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간단히 설명을 하면, 주식가치가 50B에서 100B 150B 200B 이렇게 올라갈 때, 그리고 거기에 따른 운영실적이 따라와 줄 때, 총 12번의 목표에 따라, 일론은 스톡옵션을 실행 할 수 있습니다. 그 것도 5년이 지난 후에나 팔 수 있죠. 일론의 옵션 실행가격은 350.02 불입니다. 350불 이하의 가격으로 2019년까지 유지했으니 원한다면 주식을 그냥 구입해도 되었을 것이지만, 일론은 주주와 함께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이 조건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일론의 말에 따르면 이 옵션을 모두 실행 하더라도 주식을 매도할 생각은 없다고 했으니, "주식을 파는 일은 모든 이들이 주식을 매도 한 후 자신이 마지막으로 팔겠다- 초기 인터뷰", 주식 매도는 당분간 일어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더라도 얼마나 많은 옵션이 실행되었는지는 중요합니다. 2020년 6월 30일 기준 첫번째 목표가 달성되었고 (시총 100B) 7월 24일 두번째 목표(시총 150B)가 달성되었습니다 이렇게 2분기 기준으로 2개의 목표가 완성되었고 3분기에 또 한번의 목표가 달성 된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주가로만 보자면 최대치에선 6번의 목표에 근접하게 올라갔었지만 다시 내려왔고, 나머지 퍼포먼스 조건이 완성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2분기에 받은 2번의 목표치를 계산하면(옵션가 - 취득가), 대략 1,180M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실적이 계속 올라갈 수록 더 큰 비용이 발생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회계 장부에서는 한번에 비용으로 처리하는 것이 아닌 실적이 올라갈 때마다 조금씩 비용을 처리하고 있고, 매출이 늘고 수익이 늘어남에 따라 발생하는 비용이기 때문에 충분히 상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매출이 늘고 주가가 올라갈 수록 일론이 받는 옵셥도 커지고 회사도 커지고 주주도 좋아지는, 정말 한 배를 타고 가는 구조이죠.

 어떤 방식이 가장 좋을까요? 실적이 나오지 않아도 몇백억씩 받는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CEO들도 있죠. 보수도 받고 옵션도 받는 많은 미국의 CEO들도 있습니다. 옵션이 크긴 하지만 엄청난 실적을 동반하지 않을 경우 무보수가 되는 일론의 방식에 주주들이 환호할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테슬라에 올인하는 남자라는 분이신데 재미있게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중간 지점부터 2018년 일론의 스톡옵션에 대해 인터뷰가 있는데, 이걸 보시면 그 당시 어떤 분위기였는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댓글

  1. 나는 잘 모르지만 내 직관으로 일론은 저렇게 하고도 남을 사람같아. 그리고 그래도 상관없을꺼야. 분명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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